- 사랑받기 위해 주는 사람 이 된 이들
★★★타인의 감정에 민감한 사람들
2번 유형은 누구보다 - 타인의 감정 - 에 민감하다.
누가 조금만 기분이 안 좋아 보여도 바로 알아채고,
무슨 일이 있냐고 조심스레 물어본다.
언뜻 보면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사랑받기 위한 깊은 욕구가 숨어 있다.
★★★내가 도와줘야 사랑받는다는 믿음
2번 유형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때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낀다.
도와주고, 보살피고, 기꺼이 애써주는 그 마음 뒤에는
- 이렇게 해야 나를 좋아할 거야 - 라는 무의식적인 기대가 있다.
그래서 스스로는 항상 괜찮은 척하고,
자신의 필요보다 타인의 욕구를 먼저 채워주려 한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주기만 하면
언젠가는 마음이 고갈되기 시작한다.
★★★넌 왜 내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몰라?
조력자들은 직접 말하지 않는다.
-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 라는 말을 꾹꾹 삼킨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엔 서운함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누구에게도 표현하지 못한 감정들.
그러다 어느 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서운함이 터져나올 수도 있다.
★★★건강한 2번은 자기 돌봄을 안다
건강한 2번 유형은
도움을 주되, 자기 자신도 돌볼 줄 아는 사람이다.
자신의 감정도 소중히 여기고,
- 이건 지금 내 몫이 아니야 - 라는 걸 분명히 구분할 수 있다.
도움은 선택이지 의무가 아니며,
사랑은 애쓰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는 걸 안다.
★★★★★ - 주는 사람이기 전에 있는 그대로의 나 - 로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다.
항상 밝고 다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당신은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려 애쓰지 않아도
이미 당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그 마음을 조금씩,
당신 자신에게도 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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