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28 리마 증후군 - 가해자의 연민 리마 증후군(Lima Syndrome)은 납치범이나 가해자가 자신이 공격하거나 납치한 대상에게 동정심이나 호감을 느끼는 심리적 현상이다. 이는 인질범의 심리적 변화를 통해 발생하며, 인질을 단순히 지배하려는 마음이 서서히 사라지고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심리적 기제를 말한다. 리마 증후군은 반대 상황에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스톡홀름 증후군과 상반된 개념이다. 리마 증후군이라는 이름은 1996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일어난 일본 대사관 인질 사건에서 유래되었다. 당시 무장단체가 일본 대사관에서 수백 명의 인질을 억류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해자들이 인질들에게 연민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일부 인질들을 풀어주기까지 했다. 이 사건은 인질범들이 피해자에게 감정적으로 동화된 대표적인 사례로 .. 2024. 11. 16. 주기성 기분장애 - 기분 변화의 반복 주기성 기분장애(Cyclothymic Disorder)는 기분의 변화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장애이다. 이 장애는 경미한 우울증 증상과 경미한 조증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기성 기분장애는 기분의 변동성이 크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기성 기분장애의 주요 특징★★★ ★증상의 지속성 주기성 기분장애는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경미한 우울증과 조증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이다. 이 기간 동안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거나, 중증도가 낮은 상태가 지속된다. 따라서 환자는 기분 변화가 일상적인 일로 여겨질 수 있으며,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경미한 조증 증상 이 장애에서 나타나는 조증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하다. 일반적.. 2024. 11. 10. 발달성 대인관계 불안장애 - 어릴 때부터 쌓인 불안 발달성 대인관계 불안장애(Developmental Social Anxiety Disorder)는 어린 시절의 대인관계 경험이 성인이 된 후에도 불안과 두려움으로 남아 대인관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애이다. 이 장애는 주로 어린 시절에 겪은 부정적인 대인관계 경험이나 사회적 불안감이 성인이 되어서도 해결되지 않고 이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이로 인해, 일상적인 인간관계에서도 긴장하고 불편함을 느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사회적 상황에 참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발달성 대인관계 불안장애의 주요 특징★★★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불안 발달성 대인관계 불안장애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 기초가 된다. 예를 들어, 어릴 때 친구들로부터 거절당하거나, 부모나 양육자로부터 지나친 보호를 받은 경험 등이 대인관.. 2024. 11. 9. 피해자 증후군 - 내 탓 아닌 남 탓 피해자 증후군(Victim Syndrome)은 자신을 지속적으로 피해자로 인식하며, 타인이나 외부 상황이 자신에게 불행과 고통을 가져왔다고 믿는 심리적 상태이다. 피해자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삶의 여러 문제와 불행이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여기고, 스스로가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끼며 이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보다는 타인에게 동정을 구하거나, 스스로의 무력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 증후군의 주요 특징★★★ ★책임 회피 피해자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경향이 강하다. 자신의 불행이나 실패가 외부 요인, 혹은 타인의 잘못이라고 여겨 스스로의 책임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2024. 11. 8. 자기파괴적 성격장애 - 희생과 고통 속에서 찾는 안정감 자기파괴적 성격장애(Self-Defeating Personality Disorder)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스스로를 괴롭히는 행동을 반복하는 성격적 특징을 가진 장애이다. 자기파괴적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나 선택이 스스로에게 해로울 수 있음을 알고도, 반복해서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행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을 처벌하거나 희생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불필요하게 자신을 희생하고 손해를 보는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주요 특징★★★ ★부정적 자기 인식 자기파괴적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을 부정적이고 가치 없다고 인식한다. 이러한 생각은 자존감 저하로 이어지며, 스스로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타인의 .. 2024. 11. 8. 뮌히하우젠 증후군 - 거짓된 아픔 속에 숨은 진심 -뮌히하우젠 증후군(Munchausen Syndrome)은 자신이 병에 걸렸다고 과장하거나 심지어 허위로 병을 만들어내는 정신 질환이다. 뮌히하우젠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거나 가벼운 증상만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의료적 관심을 받기 위해 병원을 자주 방문하거나 치료를 요구한다. 이 증후군은 정신 질환의 일종으로, 자신의 건강을 의도적으로 조작해 타인의 관심과 동정을 받고자 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뮌히하우젠 증후군의 주요 특징★★★ ★자신의 질병이나 부상을 과장하거나 꾸민다 뮌히하우젠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가벼운 증상을 심각하게 묘사하거나 전혀 없는 병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두통이.. 2024. 11. 7. 이전 1 2 3 4 5 다음